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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올해 7억여원 투입
  • 고 훈 기자
  • 등록 2017-04-05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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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역사문화도시 지정 박차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 대상 도시로 지난해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7억5천만원(국비 1,500, 도비 675, 시비 1,575)이 투입될 예정으로, 1차 년도인 2017년에는 7억2,500만원(국비 290, 도비 130, 시비 305)이 투입된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특화된 문화자원을 창조적으로 발굴·활용해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으며, 문화도시형, 문화마을형 조성 사업이 있으며, 익산시는 문화도시형 사업이 진행된다.


2015년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왕궁리유적, 미륵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올해부터 추진되는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예비사업인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됨으로써,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1차 년도인 올해에는 고도익산 디지털라이브러리, 역사·예술 감성교육, 역사문화 생활클럽, 익산 아카이브 王都人, 청년 역사 “꾼” 고도LAB, 고도셰프 소셜다이닝, 라이브 고도 미디어월, 왕도정원 가꾸기, 역사놀이터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역사를 바탕으로 연구와 교육, 예술과 기술, 도시경관 조성의 역사문화 콘텐츠 개발 운영하여 ‘역사로 풍요로운 삶이 더해지는 문화도시 익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5개년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3년차 이후에 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그 동안의 사업성과 등을 바탕으로 문체부의 심사를 거쳐 문화도시로 지정을 받는다. 문화도시로 지정이 되면 국비지원이 더욱 확대되고 익산의 역사 정체성을 기반으로 역사문화도시 관광 익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형)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하였고,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현재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으로 전국의 문화도시형은 20개소, 문화마을형은 32개소가 추진되고 있으며, 도내에는 문화도시형 3곳(익산, 남원, 군산), 문화마을형은 1곳(진안)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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