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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 전통시장 살려야 한다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4-04-16 11:35:18
  • 수정 2024-04-16 1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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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희, 함열시장·황등시장 활성화 방안 촉구

16일 제25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조은희(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 북부권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하루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 북부권에는 함열장(매월 2일, 7일), 황등장(매월 5일, 10일)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나 지금은 예전의 장날 풍경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이 적다.


지난 몇 년간 지방인구가 소멸에 가깝게 진행되고,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의 방문객 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다. 그러나 함열 인근 지역인 군산 대야시장, 강경 대흥시장은 장날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방문객이 많다.


이에 함열장, 황등장의 활성화를 위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소통창구를 마련하는 등 죽어가는 전통시장의 명맥을 살릴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은희 의원은 “전통시장은 그 지역의 살아있는 역사와 같다”며, “누군가에겐 좋은 추억이 깃든 장소이고 누군가에겐 생계가 걸린 장소이다”며, “하루빨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다시금 예전의 장날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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