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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환기 이렇게’… 2시간마다 10분 환기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4-04-03 11: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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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기적인 환기, 자연환기와 기계환기 병행


익산시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일과시간 중 주기적인 환기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환절기에 자연환기와 기계환기를 함께 하면 호흡기 감염병의 공기 전파 위험도가 최대 14.6배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렸다.


시설별 환기 방법으로는 '2시간마다 매회 10분 이상 맞통풍 환기'를 기본 수칙으로 하며 △학교 교실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10분간 자연환기 △집단거주시설에서는 기계환기를 상시 가동하면서 2시간마다 10분간 자연환기 병행 △회의실에서는 회의 시간은 되도록 짧게 하고 기계환기와 자연환기 병행을 안내했다.


예외적으로 봄철 황사 발생 시에는 환기 중단과 실내 습도 50% 유지, 실내 청소 시 청소기보다 물걸레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황사가 지나간 후에는 창문을 열고 맞통풍을 시켜 충분한 환기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일상 속 간단한 환기 실시로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을 낮출 수 있다"며 "특히 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은 환기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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