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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년 맞는 원불교 열린 날 ‘대각개교절’ 다채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3-29 11: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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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불교 익산성지 100주년… 기념 사진전 등
  • 문체부 후원 6월 16일까지 다양한 볼거리 선

1916년 4월 28일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과 원불교 개교 109주년을 기념하는 원불교 열린 날, '대각개교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4월 28일(일) 오전 10시에는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전국의 교도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각개교절 경축기념식이 개최된다. 같은 날 전 세계의 원불교 교당 및 기관에서도 기념식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원불교는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를 대각개교절 경축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 올해는 익산성지에 교단의 총본부인 중앙총부가 건설된 지 100주년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감독 박동우 교수가 설계한  원불교 익산성지 100주년 기념 사진전이 '새미르 1924' 특별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원불교 익산성지의 100년 발자취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원불교 문화사업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4월 1일부터 6월 16일까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4월 26일(금) 오후 7시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 원일 교수의 '콘서트 메디테이션 반향'이 새미르 1924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기획한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 이명아 교무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방문객들이 원불교 익산성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바라보고, 원불교가 세계 종교로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안내 및 문의는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063-850-3262)로 하면 된다.


이 외에도 원불교는 청년교리퀴즈 한마당, 은혜의 헌혈사업, 무료 의료진료사업, 평화·환경 활동 지원사업, 해외 이주 난민 지원사업 등을 통해 대각개교절을 경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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