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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학성강당과 전주 전통술박물관 탐방
  • 조도현 기자
  • 등록 2024-04-25 12: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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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 ‘지도담아둘레’ 프로그램 진행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가 지난 20일 김제와 전주에서 ‘지도담아둘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도담아둘레’는 익산시민 25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백제문화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고구려부터 시작해 백제의 혼을 이어받아 조선의 약주로 이어진 우리 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제의 학성강당과 징게맹갱우리술협동조합, 전주 전통술박물관을 탐방하고, 한영석 대표의 청명주 시음을 통해 전통 가양주를 인문학 관점에서 살펴보고 고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백제로부터 이어진 한국의 전통문화인 전통 가양주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였다”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전통주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김정배 교수는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가 됐다”며 “나아가 전통 가양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강의와 체험활동을 운영함으로써 백제문화를 발판 삼아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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