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문화의집, 바자회 수익금 460만원 전달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4-25 12:06:07

기사수정
  • 관내 초중고 등 20개교 참여 기부문화 확산

지난 20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성길)이 주관한 희귀성 난치병 환우 돕기 프로그램 ‘청소년 나눔의 바자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익산 관내 초중고와 대학교 20개교와 삼동청소년회 산하 시설, 전국 청소년시설 9개 기관 및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300명의 청소년들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부스를 운영하였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진행으로 바자회 물품 등을 판매하였고, 많은 익산 시민들의 도움으로 뜻깊게 모은 수익금 460여만 원을 ‘아하! 데이 제전위원회’(제전위원장 민성효)에 전달하였다. 


이번 수익금은 원광대학병원 희귀성 난치병 환우 돕기에 전액 쓰여질 예정이다.


청소년 나눔의 바자회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현재까지 총 기부금 3,440만 원을 기록하였다.


청소년 나눔의 바자회 기획단에 참여한 학생들은“포스터 홍보를 통해 직접 모은 물품들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부를 희귀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기부하게 되므로 뜻깊은 경험이 되었으며,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지만 재미있게 친구들과 즐기면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성길 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짧은 기간에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지만 국가의 발전과 함께 우리나라의 기부 수준도 한 층 성장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청소년 나눔의 바자회 수익금 전달식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국가적 미래의 기부문화 형성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폭넓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협동의식과 의사소통 방식을 습득하며, 청소년들의 기부문화 형성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