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다이로움 1조 4천억 육박… 선순환 효과 '톡톡'
  • 정용하 기자
  • 등록 2023-07-10 12:26:05
  • 수정 2023-07-10 14:24:43

기사수정
  • 누적 발행액 지역 상권 유입, 소비 유발 효과 UP
  • 전국 최대규모 혜택 20% 지속, 생활 안정화 기여

전국 최고로 인정받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액이 1조4000억원에 육박해 대규모 선순환 자금으로 지역에 풀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지역화폐 최대 혜택 20%를 쭉 이어가며 서민가계 생활안정을 이어간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 누계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3887억원이다. 올해 6월 말까지 발행액도 2,815억원에 달해 조만간 1조4천억원 돌파가 목전이다.


총 가입자수는 6월 말 기준 22만 2,107명으로 이는 시 전체인구 80%가 넘는 규모로 시민 물가안정 방패막이 되어줬다.


실제로 6월까지 시민에게 지급된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은 올해 총 1,929억원 달해 총  가입자 수가 22만 2천여 명인 것을 감안 할 때 1인당 평균 86만원이 넘게 혜택이 돌아간 셈이다.


특히 최대 20% 다이로움 혜택을 유지하며 골목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선지급방식으로 변경했다.


시는 최대 10%의 인센티브를 충전할 때 추가적립금으로 먼저 지급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촉진지원금 최대 10%는 그대로 유지해 최대 20% 혜택 지속으로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행정안전부의 지침을 반영해 충전인센티브 지급 구매액을 이달부터 월 100만원에서 월 70만원으로 조정했다. 월 보유한도는 개인당 150만원으로 동일하다.


시는 물가인상이 치솟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지역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다이로움은 이제 민생경제의 한 축이 됐다"며 "최대 혜택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자본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