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대 익산시의원.  ⓒ익산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공무원들에게 욕설해 물의를 빚은 조규대 익산시의원이 탈당계를 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그러나 도당은 탈당계 제출과 별계로 윤리심판원을 열어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조 의원은 지난 12일 오전 자신이 속한 산업건설위원회 회의실로 공동주택 업무 분야 과장과 계장, 주무관 등을 잇달아 불러 막말과 함께 욕설을 퍼부었다.

조 의원은 음주운전과 공무원을 상대로 한 막말이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빗발치자 "민주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탈당하겠다"며 "사려 깊지 못한 언행으로 익산시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