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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교통 사각지대 ‘행복콜버스’ 주민 호응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2-02 10:24:00
  • 수정 2021-02-02 12: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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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이용요금 300원, 지난해 1만8,442명 이용


 ▲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2일 여산면을 찾아 행복콜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1일 여산면을 찾아 행복콜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시가 농촌마을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도입한 ‘행복콜버스’운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익산시가 도입한 행복콜버스는 지난해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농촌 마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일 주민들과 함께 여산터미널부터 행복콜버스를 직접 타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복콜버스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좋은 점과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행복콜버스는 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여산면에 도입했다.


여산면 일원 1회 이용요금은 300원이며 정규노선제(07:00~09:00, 16:00~18:00)와 수시 콜방식( 09:00~16:00)을 병행해 2대가 운행 중이다. 


첫 도입해인 지난 2019년은 4,929명, 지난해에는 연간 1만8,442명이 이용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행복콜버스는 원하는 목적지가 있을 때마다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장날이 열리는 날의 경우 콜 이용 시 교통 편익이 이전보다 향상 되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행복콜버스를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용 후 불편한 점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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