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익산 신흥동 종오리농장서 AI 항원 검출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0-12-29 17:38:00
  • 수정 2020-12-29 17:51:45

기사수정

병아리 부화 위한 종란 반출 전 검사 H5형 AI 검출


 ▲ /관련자료=방역소독 장면.   ⓒ익산투데이
▲ /관련자료=방역소독 장면.   ⓒ익산투데이

 

익산시 신흥동 소재 종오리 농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종오리 약 9천마리를 사육중이며, 병아리 부화를 위한 종란 반출 전 실시하는 방역기관(동물위생시험소)의 사전 검사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중으로 판정에는 1~3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다.


한편, 올겨울 들어 익산에서 AI 의사환축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해당 농장에 사육하고 있는 오리는 오늘 중 모두 예방적 살처분 할 예정이다.


이종환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인근 소하천·소류지·농경지에 방문하지 말고,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농장 마당 · 축사 내부 소독, 축사 출입시 손 소독 ·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사육 가금에서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1588-4060으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