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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민예총, 2019 익산 통일인문축제 개최
  • 익산투데이
  • 등록 2019-10-08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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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명 교수의 ‘다시 서는 대한민국’주제
10~11일 이틀간 모현시립도서관 일원서

익산역에 게시, 힘을 주는 서예 퍼포먼스

 

 ▲ 2019 익산 통일인문축제 포스터.   ⓒ익산투데이
▲ 2019 익산 통일인문축제 포스터.   ⓒ익산투데이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주민과 함께 하려고 노력한 익산의 대표 예술단체 중 하나인 익산 민예총(회장 신귀백)이 2019 익산 통일인문축제를 개최한다.


통일인문축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익산 모현시립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 민예총은 모현시립도서관에서 10일 오후 7시 영화 ‘올드마린보이’의 무료 상영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올드 마린보이’의 진모영 감독, ‘시간의 상처’, ‘실상사’등을 집필한 정도상 작가(겨레말큰사전 부이사장)의 평화통일 토크 콘서트를 준비했다.


또한 익산 민예총은 같은 장소에서 11일에는 오전 11시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의 기념 표지석을 쓴 여태명 교수(서예가)의 붓글씨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붓글씨 퍼포먼스는 ‘다시 서는 대한민국’이라는 대형 걸개그림을 익산역에 게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담 김금희 명창의 공연과 박창신 신부로 주축이 된 길굿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오후 5~6시까지는 ‘다시 서는 나라’를 주제로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열린다.


신귀백 회장은 “익산 민예총은 지난 5년 여간 익산의 문화 정체성을 찾고자 노력 했다”며 “이번 익산 민예총이 준비한 통일인문축제는 익산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익산 민예총의 기획이자 소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의 주최아래 전라북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익산시, 익산모현시립도서관, 익산교육지원청, 익산문화관광재단, 소라단축제준비위원회가 익산 민예총과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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