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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연 시의원, 반려동물 공원 조성 제안
  • 문명균 기자
  • 등록 2019-08-27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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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제21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반려동물, 2017년 287두에서 2019년 1501두로 9배 증가
“독특하고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인 반려동물 공원 조성해야”

 

 ▲ 지난 26일 한동연 시의원이 제21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에 반려동물 공원 조성을 제안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지난 26일 한동연 시의원이 제21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에 반려동물 공원 조성을 제안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익산시에 반려동물 공원(놀이터)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한동연 시의원은 제21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대사회는 핵가족화는 물론 1인가구의 증가로 매년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민이 늘어가는 추세이며 반려동물의 신조어 ‘펫코노미’의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며 반려동물 공원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한동연 의원의 따르면 현 정부에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건강한 생명국가를 만들어 가겠다는 국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익산시의 반려동물 신규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287두에서 2019년 현재 1501두로 약 9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등록치 않은 동물수를 감안한다면 현재 숫자의 2~3배 이상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되는 유기 반려동물 또한 늘어나는 추세로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야 할 것이며,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시점이 지금이 적기다 주장했다.

 

또 한 의원은 유기동물 현황으로는 2016년 452두에서 2017년 신규 568두, 2018년 신규 1074두, 2019년 현재 신규 927두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라는 설명이다.

 

이어 익산시는 FCI 국제 도그쇼 개최도시로 올바른 애견문화 장착과 인간과 애완동물의 교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도 도그쇼 개최의 취지라 주장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공원은 기존 공원에 울타리를 치고 공간을 나누어 활용하는 방법과 익산시만의 독특하고 새로운 개념의 혁신적인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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