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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교육원 ‘꿈꾸는 기계인형 오토마타전’ 개최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10-24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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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4일까지

전라북도과학교육원(원장 김영찬)은 지난 23일(화)부터 오는 12월 14일(금)까지 전라북도과학교육원 전시체험관에서 학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기계인형 오토마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토마타(Automata)의 어원은 ‘스스로 동작하다’인데 현대에 와서는 종이, 나무 등 여러 종류로 만든 인형이나 조형물에 여러 가지 기계장치를 설치하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연출하는 새로운 예술장르를 뜻하기도 한다. 즉, 생명과 우주운동에 대한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와 동경을 시각화하는 예술 작품이다.


인문,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이번 오토마타전은 작품 전시, 작품 이해,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전시될 작품은 신화, 전설, 민담, 전통 놀이 등에 영감을 받은 소박하고 한국적인 오토마타 20작품과 삶에 대한 이야기 및 메커니즘 12작품을 포함하여 총 32작품이 전시된다. 패널을 통해 오토마타의 역사와 현대 오토마타 예술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전시기간 중 11월 토요일에는 한 회당 초등학교 학생 16명 총 128명을 대상으로 ‘오토마타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토마타에 대한 원리를 배우면서 하늘을 나는 호랑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온라인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전라북도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오토마타 전시와 체험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과 통찰력이 신장됨과 동시에 꿈꾸는 인형과 함께 관객들이 꿈꾸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과학교육원은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복한 삶을 여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운영목표를 가지고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탐구체험활동 전개·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학생 중심 활동 지원·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생각하며 즐기는 수학체험센터 등을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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