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원 임용시험 제도 개선에 대한 사전 안내를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6월 27일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발표한 2019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예고에 대한 후속조치다.

또한 최근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지식 위주의 선발 평가에서 실질적으로 학교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제적인 수업능력과 인성에 대한 역량 검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전주교대 졸업(예정)자와 교육감이 추천해 입학한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졸업(예정)자가 부여받는 지역가산점은 3점에서 6점으로 상향 조정돼 우수한 지역 인재를 우선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획일화된 수업설계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수업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창의적인 수업구상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교수학습과정안 작성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모두 폐지하고 대신 수업능력 평가를 위해 수업실연 점수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교원임용시험의 2차 시험이 과목별로 각각 점수가 조정됨에 따라 향후 임용시험을 앞둔 응시자들의 전략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전안내는 응시자의 시험준비 편의를 위해 사전에 안내하는 것으로 오는 9월 13일(목)에 예정된 2019학년도 전라북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확정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의 알림마당, 시험/채용정보에서 초등임용시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