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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사관학교, Warrior Muscle Memory 대회 개최
  • 김도현 기자
  • 등록 2018-05-30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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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딩 및 모델 부문, 총 9명 수상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25일(금) 전군 최초로 학교 장병, 교육생, 그리고 전군 부사관 세 그룹을 대상으로 머슬마니아 대회 형식의 ‘휘선 Warrior Muscle Memory’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휘선문화재단,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 ㈜스포맥스, 머슬마니아 코리아의 후원으로 시행됐다.


지난 4월 18일에 진행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30명의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근육의 대칭미와 발달 정도를 판단하는 ‘보디빌딩’ 부문, Warrior로서 단련된 몸매가 전투복과 잘 어울리는지 평가하는 ‘모델’ 부문 총 2라운드의 합산점수로 각 그룹의 1, 2, 3등을 선발해서 총 9명을 시상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무적의 전사공동체에 부합하는 강인한 전투체력을 가진 전사를 선발하는 붐을 조성해 전군에서 예선 참가자를 지원받았다. 머슬마니아 코리아 전문 휘트니스 선수 12명을 전담교관이자 명예부사관으로 임명해 부대 내에서 전문적으로 트레이닝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은 소정의 상금 및 상품과 함께 피트니스 전문 잡지인 「MAXQ」표지모델 선정의 영광을 안는다.


전군 부사관 부문에서 1등으로 수상한 정다훈 상사(9공수특전여단 55대대)는 “이번수상을 통해 전투체력을 단련한 것을 한 번에 보상받는 듯 기쁘고 끊임없이 훈련한 성과가 있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쉬지 않고 강인한 체력을 단련해서 군에 기여할 수 있는 정예 전투부사관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머슬마니아 코리아 김근범 대표는 “국내에서 한 번도 시행되지 않은 군 피트니스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이 기쁘다”며 “강인한 전투부사관을 선발하고 이를 격려하기기 위한 육군부사관학교의 새로운 시도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부사관학교는 전사기질을 갖춘 무적의 전사공동체의 핵심인 부사관이 강인한 체력을 지닌 최정예 전투부사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휘선 Warrior Muscle Memory」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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