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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00, 2018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 박차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8-03-28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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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성공개최 위한 행정부지사 주재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총사업비 633억원 투입 익산종합경기장, 금마 축구장 등 개보수 박차


전라북도는 올해 개최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10.12∼10.18) 및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5∼29)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26일 전북도청에서 2018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상황보고회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15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선수·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체전 추진을 위하여 집행위원회(전북도, 시·군, 체육회 관계자, 전북도교육청, 도경찰청) 관계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상황보고회에서는 집행위원회 실시부 별로 체육시설 개·보수, 경기장주변 및 시가지 환경정비, 선수단 및 임원 수송지원, 장애인 편의시설확충방안 등 굵직한 사안을 상대로 주요 쟁점사항 위주로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보고회 및 토론의 장으로 2시간여동안 진행했다.


특히, 이번 체전 준비상황보고회는 지난 2월 주개최지인 익산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 이후 처음으로 전국체전을 6개월여 앞두고 전 집행위원을 대상으로 협업과제별로 협업·토론을 함으로써 아주 중요하고 의미가 큰 보고회였다는 평이다.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개최 준비상황보고회를 주재한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전북도에서 15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새롭게 변화된 도민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리고 전북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하므로, 각종 경기장시설을 개선하여 선수들의 경기력향상에 힘써줄것과 대회·행사장 홍보 및 숙박·교통·경기장주변 환경정비·자원봉사자 운영 등을 통해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경기장, 편익시설 등 동선에 따라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6년부터 총사업비 633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하여 익산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 52개소에 대하여 신축 및 개보수(신설 2, 개보수 50)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경기장인 익산 종합경기장 리모델링은 총사업비 278억원을 투자, 육상트랙, 전광판, 본부석 확장과 장애인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3월에 착공하여 현재 80%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6월중에 준공된다.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은 355억원(‘18년 23억원)을 투자, 전라북도 종합사격장, 익산 실내체육관, 장수 승마장, 익산 금마축구장, 군산 월명야구장 등 50개소에 대한 보수·보강과 진안 역도훈련장, 완주 테니스장 등 2개소 신축 사업을 추진중이며, 경기장 공·승인 일정 등을 감안하여 모든 공사를 상반기 안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체육회와 각 종목별 경기연맹에서 올해 6월까지 실시하는 경기장 공·승인에 대비하여 47개 종목 72개 경기장에 대해서전라북도 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의 합동으로 경기장 사전점검을 지난 1월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경기장의 조명, 바닥재의 상태, 득점판 등의 경기진행시설과 경기진행에 필요한 비품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 경기장별 공·승인에 철저히 대비하고 문제점이 도출되면 개보수사업 완료 이전에 미진 시설보완 대책 등을 마련하는 등 공·승인 확인 점검 이전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라북도는 매월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15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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