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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훈훈한 익산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12-20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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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계문초 뇌종양 투병 학생에게 성금전달


이리계문초등학교 교직원 및 전교생 70여명이 뇌종양으로 투병중인 김 모 학생(6학년)에게 백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리계문초등학교는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김 모 학생을 돕기로 결의하고 7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뜻을 모아 성금을 모금했다.


지난 14일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손수 쓴 편지와 함께 성금을 전달하며 김 모 학생의 쾌유를 기원했다.


김 모 학생은 5세 때 뇌종양이 발병돼 투병해 오던 중 지난달 병세가 악화돼 수술을 받게 됐다. 평상시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던 터라 학생 및 교직원들이 내 일처럼 여기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


특히나 이리계문초는 보육시설에 거주하는 아동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전교생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이리계문초 김재원(6학년) 어린이회장은 “친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이렇게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하루 빨리 건강하게 우리들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림 ‘사랑의 쌀’ 2000포 기탁


글로벌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대표이사 이문용)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펼쳐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하림은 지난 14일 이문용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직원 10여명이 익산시청을 방문해 백미 2000포(10kg, 4400만원 상당)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와 익산행복나눔마켓에 지원될 계획이다.


㈜하림의 ‘사랑의 쌀’ 기탁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고 있는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동참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인재 양성 및 사원복지 향상을 위한 장학금 지원, 청소년들이 흥미를 갖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탐방, 다문화가정 자매결연 등을 실천하고 있다.


오는 2018년 무술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이웃사랑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하림의 작은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청란MJF라이온스클럽 사랑나눔 정기후원금 전달


전라북도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노승호)는 지난 12월 15일 청란MJF라이온스클럽(회장 박주연)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나눔 정기후원금 전달을 진행했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 청란MJF라이온스클럽은 지난 6월 30일부터 매달 지정 일에 자살사고, 정신질환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고위험군에게 사랑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노승호 센터장과 청란MJF라이온스클럽 박주연 회장은 “사랑의 정기후원이 작은 금액이지만 정신과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귀한 일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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