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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건설현장 추락사고 근절 집중감독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8-21 14:39:00
  • 수정 2017-08-23 11: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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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설 현장의 근로자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대대적인 관리 감독에 나선다.

올해 상반기 기준 건설업 사고성 사망사고 재해자 220명 중 63%인 138명이 추락재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이한수), 익산지청(지청장 서범석)과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지사장 박동근)는 이달까지 관내 캠페인 등을 통해 사업주 지원개선을 유도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인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추락 재해의 주요 5대 기인물인 작업 발판이나 안전 난간, 개구부 덮개, 사다리, 이동식 비계 등에 대한 안전 조치 여부를 중심으로 확인한다.

 

또 안전모 등 개인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은 근로자에 대해서도 단속한다. 감독결과 안전조치 소홀로 적발될 경우 작업중지·안전진단명령·사법처리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박동근 전북서부지사장은 “건설현장의 추락재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예방조치가 많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번 집중감독이 건설현장의 추락재해를 근절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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