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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과 SW분야 관계자들이 한 곳에
  • 정용하 기자
  • 등록 2017-06-13 11:57:00
  • 수정 2017-06-14 11: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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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첫눈에 표고’ 농장서 교류회 개최

ICT·SW기업, 농업인, 연구소, 지자체 등 30여명 참석

 

전북도가 2017년 제2회 산·농·학·연·관 교류회를 지난 13일(화) SW융복합기술이 적용된 익산 `첫눈에 표고‘ 농장에서 개최했다.


산·농·학·연·관 교류회는 농생명 산업의 실리콘밸리 육성을 위한 농생명과 SW분야의 관계자들이 한 곳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교류회로 SW 기업과 농업인 간의 벽을 허물고자 도내 ICT기반 스마트농업 농가를 찾아가 현장 시설 등을 살펴보고 SW기업과 농업인이 소통하는 장이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교류회에는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ICT·SW기업, 농업인, 연구소, 지자체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SW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식물공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하며 버섯재배를 컨트롤하는 스마트팜 현장 견학으로 진행됐다.


익산 ‘첫눈에 표고’ 농장은 최적 환경의 버섯재배를 위한 모듈형 식물공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제어하여 버섯을 재배하는 스마트팜 시설이다.


‘첫눈에 표고’ 농장은 고부가가치 버섯재배를 위한 모듈형 식물공장으로 전북 농생명 SW융복합 클러스터 사업단에서 지원하는 SW융합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도내 기업인 ㈜첫눈과 서우엠에스㈜가 참여했다.

 
박남주 ㈜첫눈 대표는 “기존 광원제어에 중점을 둔 식물공장을 탈피하여 광원의 영향을 덜 받는 버섯재배를 위한 밀폐 공간 내의 최적의 환경과 기술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심상완 ‘서우엠에스㈜’ 대표는 “농가를 관리하며 실제 버섯재배 하면서 축적된 생육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반적인 생산주기와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으며, 앞으로 외부의 환경과 노동량에 영향 없이 재배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재배환경 개선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자동화 설비 개발은 계속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전병순 미래산업과장은 “전라북도는 농생명과 SW산업이 융합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도내 SW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SW창업 활성화 등 농생명 SW융합산업 생태계를 구축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와 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전라북도의 특화산업인 농생명 분야와 SW융합을 통해서 농생명분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생명 SW융합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지역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라북도, 전주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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