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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초 다목적 강당 ‘새힘터’ 개관
  • 정용하
  • 등록 2017-06-01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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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5천만원 투입 개관식 개최

 

 


낭산초등학교(교장 한숙경)는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다목적 강당을 완공하고, 31일 오후 2시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열었다.


이 날 개관식에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황현 전라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유지득 익산교육장, 김영찬 전라북도과학교육원장, 지역주민과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낭산초등학교 다목적강당인 ‘새힘터’는 총사업비 6억 5700만원 344㎡ 규모로 지어졌으며, 강당 이름 ‘새힘터’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됐다.


1969년에 지어져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철거된 옛 강당 자리에는 잔디블록 주차장과 학생 통학로가 조성되어 ‘무지개학교’라는 별명을 가진 낭산초의 외관을 더욱 깔끔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이 날 개관식 행사는 딱딱한 행사 분위기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 식전 공연으로 낭산초 어린이들의 바이올린 연주와 오카리나 연주, 그리고 육군부사관학교 군악대의 연주가 있었으며, 개관식 중간에는 아이들과 지역주민의 축하영상이 상영되어 즐거운 웃음을 만들었다.


낭산초는 개관식 행사를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주제학습 프로젝트로 진행하여 학생들이 직접 행사초청 포스터 제작, 강당 이름 짓기, 인터뷰 영상 만들기 등을 하여 의미있는 학습이 되게 했다. 개관식이 끝난 후 2부 순서로 학부모 및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낭산행복콘서트가 이어졌다.

 

이 콘서트는 문화소외지역을 찾아오는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으로서, 비엔에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류스타 제이모닝이 협연하여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가 어우러지는 재미있고 품격있는 음악회가 됐다.


6학년 남가빈 학생은 “그 전에 있었던 강당은 낡고 위험했는데 이제 실내에서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강당이 생겨 정말 좋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낭산초 한숙경 교장은 개관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낭산초는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 그리고 삶터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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