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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저감 첫 민관협의회의 개최
  • 조도현 기자
  • 등록 2017-03-02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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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2017년도 악취저감 종합계획 수립 후, 첫 민관협의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오후 익산시청 내 회의실에서는 익산시 장기 과제인 악취 문제를 주제로 공무원, 시민, 전문가 등 25명의 악취대책 민관협의회 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익산시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익산시 악취문제 해결’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의견 교환을 통해 정책적인 논의와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2017년 익산시 악취저감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과 악취 시설 개선 보조금 지원 대상을 최종 결정하고, 현재 추진 중인 익산시 악취 연구 용역의 중간 보고회도 함께 진행했다.


정헌율 시장은 “악취 문제는 근본적으로 악취 자체를 저감시키는 것이 물론 제일 중요하다”며, “올해도 악취배출사업장 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력 강화에 집중하고, 시민과의 소통 기회를 넓혀 행정과 시민의 인식 차이를 좁히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장 행정지도 점검 결과, 2016년도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67개소의 사업장이 16억원을 투자하여 시설을 개선하도록 유도하였고, 올해도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가 우려되는 사업장에서 4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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