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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강소기업 5개 가운데 3개는 익산!
  • 조도현
  • 등록 2015-06-17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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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재 티앤지, 태산ENG, 진우에쓰엠씨 선정

향후 3년간 3~4억 원 지원, ‘월드클래스 300’ 후보기업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5년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5개 업체가 지역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5개 기업 가운데 3개 기업은 익산에 사업장을 둔 익산 업체여서 그 의미는 남다르다.


지역강소기업은 연 매출액이 100억∼1천억원, 직·간접 수출 비중이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8%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으로 지역 ‘월드클래스 300’ 후보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강소기업은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대우전자부품주식회사(정읍 서준교), 상용차 조향장치·현가장치를 생산하는 ㈜티앤지(익산 설종훈), 특장차 제조업체인 ㈜진우에스엠씨(익산 이준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태산ENG(익산 고정세), 자동차 및 건설기계 주물소재를 생산하는 ㈜진흥주물(군산 이상덕)로, 이 중 ㈜태산ENG를 제외한 4개 업체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의 강소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추진한 전략산업 선도기업에서 발굴되었다.


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들 강소기업에 총 3년간 연구개발, 수출마케팅, 고유사업 발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1년차에는 성장전략 컨설팅 및 R&D기획(기업 당 1억원)을 지원하게 되고, 2∼3년차에는 R&D 사업(기업 당 2억원) 및 수출마케팅(기업 당 3천만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라북도는 전북지방중기청, 전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하는 지역강소기업 성장위원회를 통해 마케팅, 특허역량강화, 컨설팅, 공정개선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매년 기업 당 도비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지원 후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대하여는 정부가 중점지원 중인 『월드클래스 300』 사업 선정 시 추천하여 연속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전라북도 이성수 경제산업국장은 작년 오디텍의 『월드클래스 300』 선정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강소기업 5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5개 기업 중 4개 기업이 전략산업 선도기업에서 선정됨으로써 우리 도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성과가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전략산업 선도기업 중심으로 지역 허리역할을 할 수 있는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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