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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관, 쾌적한 ‘시민 친화공간’ 재탄생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3-12 18:06:00
  • 수정 2021-03-12 1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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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포함 총 25억원 투입 리모델링 공사 착수

설계용역 완료 후 6월 착공, 11월 준공 예정


 ▲ 국민생활관.   ⓒ익산투데이
▲ 국민생활관.   ⓒ익산투데이

 

익산시 국민생활관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12일 지난해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5,000만원 포함, 총 25억원을 투입해 국민생활관 노후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첫 단계로 국민생활관은 이달 초 지역 업체인 보람건축사무소와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9일 용역사, 국민생활관 담당 직원, 용역 감독관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리모델링은 수영장 보일러 교체, 배관 및 수전설비, 소방·전기설비 교체 등 안전과 직결되는 기반시설부터 수영장 타일 교체, 소극장 방음벽 설치 등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한 비품 교체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오는 6월 중으로 리모델링 공사에 착공해 11월까지 준공 후 12월 안에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국민생활관 이용자와 프로그램 강사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되는 만큼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민생활관은 지난 1991년 준공 이후 30년 동안 오랜 사용으로 시설물이 노후돼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문체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에 공모했으며 국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익산시 생활체육의 중심지였던 국민생활관의 리모델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 더욱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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