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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오 “배산공원, 시민 의견 반영한 명품공원 탈바꿈”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1-14 14:56:00
  • 수정 2021-01-14 1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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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제23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익산역 시계탑 설치, 단순히 시간 아닌 익산시를 상징하는

“단계별 정비계획 따라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야”


 ▲ 최종오 의원이 지난 13일 제233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 최종오 의원이 지난 13일 제233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익산투데이

 

모현동 배산공원 정비사업이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명품공원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원은 지난 13일 제233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배산공원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시에서는 배산공원 정비에 대한 장기적인 큰  밑그림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최종오 의원은 “모현동 일원에 자리 잡은 배산공원은 익산시민 모두가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은 지 수십 년이 되었다”며 “시내 도심권인 모현동, 송학동, 신동, 중앙동 등 서부권 주민들에게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건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동안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배산공원의 산책로 및 주민휴식 공간을 제대로 정비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며 “배산공원은 평소에도 매일 찾아보는 곳이기도 한데 그럴 때마다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공원으로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늘 고민해 왔다”고 덧붙였다.


배산공원 정비사업은 올해 8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1~12월까지 맞이 공간 꽃길 및 화단조성, 운동시설 교체 태양광 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단계별 정비계획에 따라 사업 시행 이전에 시민들이 무엇이 필요한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해야 할 것”이라며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정비사업으로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실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답답한 마음을 위로해 주고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여 배산공원을 통해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익산역 광장에 랜드마크 시겨탑 설치를 건의 했다.


그는 “KTX익산역은 연간 이용객이 2019년에 681만 명이 이용했으며 시에서 역점적을 추진하는 유라시아 대룩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리역 시계탑은 열차를 중심으로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추억과 미래의 출발점이 되는 상징적인 시계탑”이락 강조했다.


아울러 “시계탑 설치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만 하는 것인 아니라 익산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트 역할이 담겨 있다”며 “익산시에서는 익산역과 협의하여 익산만의 고유의 의미를 상징할 수 있는 시계탑을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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