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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지구대, 80대 할머니 분실 지갑 찾아줘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4-05-08 11: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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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과 치료비 150만원 탐문수색 회수


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 신동지구대 경찰관들이 고액이 든 지갑을 분실하여 실의에 빠진 할머니의 신고를 받고, 면밀한 CCTV 분석 및 주변 탐문수색 끝에 신속하게 지갑을 찾아줘 경찰의 이미지를 높였다.


할머니(80세)는 지난 7일 오전 원광대병원에서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해 150만 원을 인출 한 후 지갑을 잃어버린 것을 알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훨체어에 의지하며 신동지구대를 방문했다.


할머니 분실 사실을 접수한 신동지구대 경위 김무성, 경장 고아라는 즉시 원광대병원을 방문하여 CCTV 분석 및 주변 탐문수색 한 끝에 병원 내 외래약국에서 지갑을 발견하고 분실자에게 신속하게 돌려주었다.


분실자 문00 할머니는 “찾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찾아준 경찰관들에게 거듭 사의를 표명했다.


신동지구대 고아라 경장은 “휠체어에 의지하여 실의에 빠져있는 할머니를 보니 마음이 안 좋아서 최선을 다해 지갑을 찾아주게 되었다”며 “따뜻하고 친절한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준 것 같아 보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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