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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교육확대, 온라인 판로 개척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6-28 11:31:03
  • 수정 2023-06-28 11: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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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 이상 참석률 실전 교육 호응

익산시가 최근 ‘라이브커머스’ 시장 확대에 발맞춰 실전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익산농업인대학은 농업인들의 온라인거래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커머스 실전방송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유튜브가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기 위해 지난 30일 한국에서 첫 ‘유튜브 쇼핑’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뤄져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인대학 라이브커머스반 교육과정은 익산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온라인 및 실시간 방송으로 홍보·판매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개설돼 총 20회 이상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매회 교육생 95% 이상 출석률을 달성하며 농업인들의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


특히 5월부터 9월까지 실전방송을 7회 운영하며 수박, 쌀, 청국장 등 우수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라이브커머스에서 홍보 판매해 현장 경험을 높여나간다.


최근 라이브커머스가 온라인시장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시나리오 구성, 스피치 연습, 방송 모니터링 등 일대일 맞춤형 실습으로 1인 방송 적응을 위한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한다.


시는 라이브커머스 시장 확대에 대비해 지난해 전용공간인 ‘꿈꾸는스튜디오’를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해 라이브커머스 영상송출 및 농산물 사진촬영, 영상제작을 위해 카메라, 조명, 촬영 기자재 등 여러 장비가 구축되어 농업인들의 온라인판매 활성화를 돕고 있다.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농업인 대학생 이설희순 씨는 “우수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하는 것보다 알리고 판매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며 “이번 방송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꾸준히 방송을 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온라인 홍보와 판매에 활용 가능한 기술을 습득하여 농가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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