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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아동 눈높이로 ‘밤길안전귀가 골목길’
  • 김은영 기자
  • 등록 2023-06-20 11: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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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 협업 통한 야간 합동 모니터링 실시


익산시가 여성, 아동 눈높이로 안전한 밤길 조성에 나섰다.


시는 20일 밤길안전귀가 골목길 조성 현장 및 밤길 취약지역에 대해 민·관 합동 야간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익산경찰서가 함께 참여해 지난 3월 사업대상지 선정 후 밤길안전귀가 골목길 사업이 조성된 영등 1동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추가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밤길안전귀가 골목길조성사업은 어두운 골목길에 태양광 벽부등, 로고젝터, 벽화, LED매립등 등을 설치하여 여성 및 안전취약계층이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읍면동 어두운 골목길을 전수조사해 익산경찰서와 협업으로 5개 구역 선정해 밤길안전귀가 골목길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중 2개 구역에는 원광대학교 벽화동아리 월플라워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벽화를 조성해 공간을 밝게 변모시켰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범죄취약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수시로 시민과 함께 모니터링하여 여성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영등1동에 여성안심귀갓길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공모사업으로 여성안심거울부착사업, 여성안심구역 야간조명 설치사업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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