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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무상 지원’
  • 문명균 기자
  • 등록 2021-05-11 11: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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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총 60개교·2117명 학생 대상 주 1회 공급
  • HACCP 인증된‘익산원예농협’공급업체로 선정
익산시청.

익산시가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일 간식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사업비 약 1억3700만원을 투입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과일 간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과일 간식은 총 60개교, 2117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주 1회씩 총 30회 이상 공급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교실 내 과일 간식 제공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과일 원물을 택배로 가정에 공급하거나, 등교일에 맞춰 하교 시 배부하는 ‘과일간식 꾸러미’로 대체될 예정이다.

간식 공급업체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전 고시한 HACCP(안전관리) 인증 적격업체 가운데 공모와 자체 심사 결과 ‘익산원예농협’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과일 소비 확대로 농가 지원은 물론 성장기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 간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약 4억800만원을 투입해 총 60개교·6506명에게 약 20만9271개의 과일 간식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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