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가족태교뮤지컬 ‘비커밍 맘 갈라콘서트’ 참가자 200여명을 오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7년 익산시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으로 진행된다. 미혼 남녀, 예비부부, 임산부 가족을 대상으로 부부태교 및 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복한 가정 문화 확산을 통한 출산장려와 인식 개선을 통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7월14일 오후 7시부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송금례 맑은샘 태교연구소장의 특강과 임신을 기다리는 마음, 엄마가 된 두렵고도 솔직한 이야기, 아빠라는 가장의 무게감, 육아의 현실, 자녀를 키우는 기쁨 등을 표현하는 ‘갈라콘서트’로 진행된다. 갈라콘서트는 주연급이 등장해 작품의 주요 장면을 부분적으로 보이는 무대이다.

시 관계자는 “가족태교뮤지컬은 지역민이 함께 공감·소통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익산을 만들고 여성가족친화도시 분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