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정약수터 수질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먹는물공동시설 약수터의 수질 안전성 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 지정 약수터 9개소를 대상으로 먹는물 수질기준(45항목 및 우라늄)과 야생동물의 배설물에 기인하는 병원생 미생물인 여시니아균까지 총 47항목을 분석한 결과 전항목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하다고 밝혔다.
유택수 원장은 “약수터의 먹는물 수질기준 적합여부는 물론이고 약수터 주변 청결상태 및 오염원 존재 여부, 안내판 설치 등 약수터 관리실태도 점검했다”며 “검사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jihe.jeonbuk.go.kr)에도 게시해 약수터를 이용하는 도민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에서는 관한(모현동2가 250), 냉정(금마면 기양리 산48)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