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주) 역도팀이 금년 열린 첫 전국대회에서 무더기로 메달을 획득하였다. 지난 23일까지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2016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하이트진로(주)소속 김소희 선수, 이주희 선수, 문민희 선수가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기염을 토했다

먼저 3관왕을 차지한 58Kg급 김소희 선수가 인상에서 86Kg, 용상에서 110Kg, 합계 196Kg을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어 69Kg급에 출전한 이주희 선수는 인상에서 92Kg으로 동메달, 용상에서 116Kg으로 은메달, 합계 208Kg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75Kg급에 출전한 문민희 선수는 인상에서 101Kg으로 금메달, 용상에서 122Kg으로 은메달, 합계 223Kg으로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3관왕을 차지한 올해 실업 1년차인 김소희 선수는 하이트진로(주) 역도팀에 입단하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며 여자역도계의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주) 역도팀 김용훈 감독은 “동계훈련기간 부상 없이 훈련을 잘 소화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훈련에 매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