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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김영배 의원 도의장 사실상 확정
  • 조도현
  • 등록 2016-01-21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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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의추대방식 25일 임시회서 결정





공석이 된 전북도의회 의장에 익산제2선거구 김영배 도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와 함께 행자위원장에는 양성빈(장수) 도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의장과 행자위원장 공석은 김광수 의장과 김연근(익산제4선거구) 행자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께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의회 36석 가운데 27석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조율을 통해 김영배 의원을 의장으로 합의추대하기로 의견을 모아 사실상 확정이 된 것이다. 김영배 의원은 오는 25일 도의회 임시회에서 의장직이 확정될 예정이다.


도의회 의장 선거는 그동안 이상현 부의장과 김영배 원내대표가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2파전으로 전개돼 왔다. 그러자 의회 안팎에서는 “당의 분열 등 시끄러운 상황에서 의장 선거를 놓고 또다시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합의추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현 부의장이 지난 18일 합의 추대를 이유로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0일) 더불어민주당 총회에서 김영배 의원을 당내 의장 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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